주요 증권사 대상 '애널리스트 데이' 열고 DT 전략 밝혀
金 "올 4분기 A/S강화·3D 공간 설계 담은 3단계 제공"
향후 가상세계까지 확대…모든 상품 온·오프라인으로
한샘 김진태 대표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통합플랫폼 '한샘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다시 한번 밝혔다.
한샘은 홈리모델링·가구 상품과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한샘닷컴', 가구·생활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지난달 말 새로 선보인 바 있다.
8일 한샘에 따르면 전날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 Day)'를 열어 한샘몰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이번 리모델링 부분의 통합플랫폼 한샘몰 론칭을 1단계 시작으로, 오는 3분기에는 홈퍼니싱(가구, 생활용품) 부분을 추가 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Omni Channnel)'을 통한 고객 경험을 2단계로 제공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A/S서비스 강화와 3D공간 설계를 통한 고객경험을 3단계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샘은 디지털 전환을 가상세계(Metaverse)까지 확대해 온라인 가상 매장을 구축하고 홈퍼니싱과 리모델링을 아우르는 리빙분야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4단계까지 완료해 업계에서 가장 앞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한샘몰은 다양한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 사례를 제공해 고객들이 쉽게 리모델링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언택트 3D 제안서'를 통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공사의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고객에게 1대1로 리모델링 매니저를 연결해 견적, 계약,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리모델링 전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한샘은 우리나라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리모델링과 홈퍼니싱으로 고객의 주거환경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한샘몰을 통해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모든 고객들은 한샘몰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시대가 열리고,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리빙테크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매출이 2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0.4% 줄고,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한샘이 2002년 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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