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맺고 정보 공유, 상호협력, 공동사업등 모색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KOICA와 중소기업 ODA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기업 해외진출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호협력 ▲상호 홍보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국내외 조직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중기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은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가진 우리 중소기업이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ODA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OICA 이윤영 이사장 직무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KOICA의 개발협력 경험과 중기중앙회의 네트워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해외 ODA 조달시장에 적극 참여해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협력국가의 경제사회도 발전해 동반성장하는 상생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