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社 외에 AWS, 오라클, IBM 추가 합류
28일까지 신청…사업화 자금, 패키지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기업 9곳과 협업해 한국 스타트업 270곳을 육성한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는 구글, 엔비디아, MS, 다쏘시스템, 앤시스, 지멘스 외에 AWS, 오라클, IBM이 추가로 합류했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시장 지배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엔비디아, MS, 다쏘시스템, 앤시스, 지멘스 등 6개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해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한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공통적으로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자사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특히 우수한 스타트업에게는 개별 글로벌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벤처캐피탈(VC) 데모데이,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및 발표, 진출국가 현지 매니저의 컨설팅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성장성이 유망한 창업기업이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공동 지원과 글로벌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우리의 우수 스타트업은 글로벌로, 글로벌 자본과 인재는 국내로 유입되도록 해 국내 스타트업과 생태계를 글로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희망기업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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