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기업 포함 3개사 이상 구성팀 신청
3종류 사업 동시 수행시 지원금 5.5억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의적인 소상공인이 모여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발전시킬 로컬브랜드 창출팀을 모집한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로컬브랜드 창출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시키고 상권관리 모델의 도입과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한다.
최근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상인과 협력해 골목상권의 성장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적인 상권관리 모델을 만들고 행복한 로컬상권을 넘어 골목산업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신청은 로컬크리에이터인 대표 기업을 포함해 3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이 1개사 이상이 포함돼야 하고 이들 사업장 소재지가 반경 1㎞ 이내에 밀집해 있어야 한다.
신청 지역에 대해 지역관리(area management) 경험이 있는 대표기업의 경우엔 해당지역의 거리제한과 무관하게 팀을 꾸려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선정돼 3가지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 최대 5억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먼저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상권 조사 및 기획을 수행한다. 동네상권컨설팅과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컨설팅과 공동브랜드 창출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통해 수행한 결과물이 우수할 경우 5년간 최대 120억원에 달하는 '상권활성화사업' 지원금과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최근 뜨는 골목상권에는 창의성 기반의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러한 골목상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대기업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에 못지않을 것"이라며 "로컬크리에이터를 로컬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이들이 소상공인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로컬상권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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