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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이달 전국서 9만 가구 쏟아진다...비규제지역 '주목'

이달 전국에서 작년보다 네 배 늘어난 아파트가 쏟아진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 건자재값·금리 급등 등으로 시행사 등이 분양 시기를 미룬 탓이다. 특히 이달 분양시장은 최근 정부가 규제지역 조정안을 내놔 비규제지역 내 분양 물량에 많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총 100곳, 9만438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6만6777가구다. 이는 작년 동기 1만6371가구보다 네 배 가량 많다. 특히 관심이 높아진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4만129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충남 7035가구 ▲전남 4547가구 ▲경기 4375가구 ▲충북 2083가구 ▲강원 1383가구 등이다.

 

주목할 점은 규제지역 해제로 청약 허들이 낮아졌다. 해제지역에서는 주택 소유 여부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24개월 이상에서 수도권 12개월 이상, 지방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대출도 비교적 수월해진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은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로 제한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는 9억원 이하 40%, 9억원 초과 20%를 적용하고 있으며, 15억원 초과는 아예 대출이 불가능하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최대 70%까지 확대되며, 2주택 이상 보유자도 신규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상반기 유독 분양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물량이 늘어난 만큼 실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도 한층 짙어질 것"이라며 "특히 청약 및 대출 장벽이 낮은 비규제지역에서도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져 입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 주요 단지로 DL건설은 충북 옥천에서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 84·109㎡, 545가구를 분양한다. DL건설이 옥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에서 '논산 강경 푸르지오 더퍼스트' 84㎡, 375가구와 '논산 연무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외에도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에서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84~111㎡, 1019가구 등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전남 광양에서 '더샵 광양라크포엠' 84~159㎡920가구를 공급한다. 태영건설은 강원 고성 아야진항과 아야진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59~215P㎡(펜트하우스 포함) 811가구, 효성중공업은 경기 안성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74~100㎡,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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