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역위원장 공모를 끝내고 253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단수 후보자가 신청한 149곳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149곳 이외의 지역위원장은 복수 (후보자가) 신청해서 내일 오후부터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맡았던 경기 수원시무 지역위원장은 김 의장이 당선 된 후 곧바로 사퇴했기 때문에 그곳은 공석으로 돼 있다"며 "해당 지역은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중진 홍익표 의원이 도전을 선언한 서초을 지역구는 복수 지역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공석인 대전시당 위원장에 장철민 의원이 직무 대행을 맡는다.
이날 비대위에선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위해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인준했다. 또한,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을 위해 유기홍 의원이 추천위원장을 맡고 간사는 박찬대 의원이 맡아 7인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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