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자생단체가 코로나19 상황으로 혈액수급에 적신호가 켜지자 지난주 헌혈에 참여하고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22일과 24일 미평동 통장협의회(회장 허두갑)와 섬섬여수 시민운동 실천본부(본부장 김병국) 회원 등 20여명은 헌혈의 집 여수센터를 찾아 자생단체 헌혈 동참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어 '나부터,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생명 나눔, 헌혈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허두갑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워 헌혈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우리 자생단체 회원들부터 헌혈에 동참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평동 통장협의회는 매월 취약지 청결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복지관 급식 도우미 등 지역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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