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우상호, 이재명 당대표 불출마론에 "반응할 필요 없어...큰 위기는 오지 않을 것"

우상호 비대위원장 19일 기자간담회
이재명, 86그룹 불출마론 띄우기에 의견에 반응할 필요 없다는 입장
다음주 워크숍에서 의원들의 지혜 모으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이재명 의원과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생) 당대표 불출마론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서 "각 그룹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에 제가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은 당내 주류인 86그룹 대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 생) 중심의 당내 쇄신을 띄우고 있다. 정치권에선 1964년생인 이 의원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가치와 철학, 당의 노선을 재정립하는 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유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 모임은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70·80년대 생이 당의 중심이 돼서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일주일 만에 당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각 선수별 또 각 그룹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평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도 바람직한 모습이다.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당내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는 요구가 분출되고 있는 것과 관련"다양한 의견들이 분출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게 생각한다"며 "당이 한 가지 목소리로만 가선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이해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초선·재선 (의원) 그룹, 그 다음에 제가 처럼회하고 면담을 했고 이재명 의원과 홍영표 의원도 만났다"며 "더미래 워크숍에도 가봤고 제가 모든 모임의 흐름들을 쭉 파악하고 있는데 위원장이 개인 의견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의견에 관여하게 되기 때문에 쭉 듣고 있다. 다만, 이 정도 문제 제기 정도면 큰 위기는 오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차기 전당대회에서 구성되는 새로운 지도부가 2024년 총선의 공천권을 갖기 때문에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분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 위원장이 이를 일축한 것.

 

우 위원장은 다음주에 있을 전체 의원 워크숍에서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보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러한 평가와 토론이 곧 다음 전당대회에서 어떤 지도부를 구성하느냐로 수렴될 것"이라며 "당원과 대의원 또 우리 구성원 전체가 지혜롭게 판단하실 것으로 보이고 '어떤 분이 당대표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전당대회 관리를 맡은 입장에서 바람직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당대표에) 안 나가는 것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