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활력소가 될 '청년활력소'가가 20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청년활력소는 청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 재무, 심리 등을 지원하는 청년종합지원시설이다.
청년활력소는 스터디카페(4인실, 6인실), 취업 상담실, 서울 영테크 상담실,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등을 운영해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스터디카페 6인실에선 매일 오후 1시부터 취업 특강, 자소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청년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상담실에선 전문 직업상당사가 진로·취업 상담과 함께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6시까지다. 청년활력소는 비대면 취업 트렌드에 맞춰 화상면접실과 자기소개영상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노트북이나 조용한 공간 등 제약을 받던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인 것.
또한 서울 영테크 상담실에선 청년의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우울·불안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청년 마음 건강 상담실도 운영한다.
군 복무 중 부상으로 제대한 청년 유공자를 지원하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도 마포구 공덕동에서 청년활력소로 자리를 옮겨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취업·자산·집·결혼 등을 포기하고 있는 'N포 세대' 청년들이 청년활력소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NO포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청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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