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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안민석, 차기 비대위원장에 "강금실 전 장관도 좋은 분...고루한 정치인은 안 된다"

강금실 총대 멜 의사 있었다고 전해들었다고...
현직 다선 의원 비대위원장 선출에 반대 입장
이재명 책임론은 계파적 시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거론되는 인사 외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같은 분도 좋은 분이라고 본다"며 '의원 중심'에서 '당원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안 의원이 지난 3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거론되는 인사 외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같은 분도 좋은 분이라고 본다"며 '의원 중심'에서 '당원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구조와 절차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민주당이) 여의도에 갇혔다는 느낌이 든다"며 "의원 중심 사고를 하고 의원의 관점에서 물제를 풀어가다 고루한 민주당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루속히 당원들과 소통하고 당원들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가고 당원들이 원하는 비대위 인사, 구성 방식을 당원에게 물어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상민 의원, 이광재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차기 비대위원장 인선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좋은 분들을 모시는 과정에서 그 과정 자체가 혁신적이어야 하고 (그래야만) 결과물이 감동적이게 된다고 본다"며 지난 대선 패배 후 지도부가 밀실에서 차기 비대위를 구성하는 행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선 의원들 중에서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 건인가, 내지는 어떤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혁신형 비대위원장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마땅한 적임자가 있을 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현직 다선 의원의 비대위원장 차출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안 의원은 또 다른 비대위원장 후보 군으로 강 전 장관을 추천하며 "강 장관의 의사는 확인하지 않았으나 제가 알기론 지난 윤호중 비대위 상황에서 답답하니 본인이 총대를 메고자 하는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참여정부에서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현재는 법무법인(유)원 대표변호사로 환경운동에 힘쓰고 있다.

 

안 의원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비대위원장 차출론에 대해선 "핵심은 당내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랬을 때 혁신형 비대위원장이나 그 위원들도 근본적인 취지에 (당원과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고루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정치인은 어울리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책임론'에 대해서 안 의원은 "기득권 카르텔이 작동한 결과"라며 "다분히 계파적 시각이고 당원적 시각에서 보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15년 지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나 원내대표 선거라든지 총선 (과정)에 기득권 카르텔이 연대하는 구조"라며 "이 구조를 청산하고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핵심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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