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가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폐현수막을 새활용(up-cycling)한 매실 수확용 앞치마 350장을 광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앞치마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과 폐현수막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수거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치마를 읍·면사무소에 배부해 농가에 전달함으로써, 수확 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매실 수확용 앞치마를 전달한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기구이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이번 기부를 통해 매실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작업 효율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폐현수막 매립·소각량 감소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5월 30일~6월 17일(3주간) 일손 부족 농가에 공직자, 관계기관·단체를 연계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부녀자, 국가유공자 등을 우선으로 매실 수확 일손 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신 매실원예과장은 "전달해준 매실 수확용 앞치마를 매실농가 돕기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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