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김동연, 윤석열-김은혜 동행 행보에 "명백하게 선거에 영향 미치려는 의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 지역 현안 행사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대동한 것을 두고 "명백하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지난 6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추진 선포식에서 김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 지역 현안 행사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대동한 것을 두고 "명백하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에 대해) 당에서 고발을 했다. 저도 명백한 선거법 위반,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선인이 (현장에) 다니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상대) 후보를 대동했다고 하는 것, 여러 민생 현장 내지는 보고받는 자리에서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와서 보고하는데 후보를 배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과 김은혜 후보는 지난 2일 경기도 최대 교통 현안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공사 현장을 함께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6일 윤 당선인과 김은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김동연 후보는 "그동안 인수위원회가 했던 것을 보면 (취임 후) 오만과 독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지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민주당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 두고 "이 고문이 수도권, 또 나아가선 전국 지선에 힘을 보태면서 승리로 견인을 하겠다는 취지로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이 고문과 지난 대선에서 같이 연대를 했기 때문에 정치 교체나 국민 통합의 가치를 함께 또 추진하고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성남 분당갑 출마에 대해선 "안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존재감 없이 했는데,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해서 안전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측면에서 그다지 명분은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가 자신이 당선돼야 중앙정부의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수평과 협력의 관계다. 만약, 중앙정부 지원에만 목을 맨다면 그야말로 천수답 도정일 것"이라며 "저는 정부에서 나라 살림 책임지고 경제 총수까지 하면서 지방정부의 장의 당적에 따라 정책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제가 반도체 클러스터라든지 혁신 성장을 하겠다고 하면 어느 대통령과 중앙정부가 그것을 반대하겠나"라며 "오히려 저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와 오랫동안 협력하는 관계에 있었던 경험을 살릴 것이고 많은 정책과 예산 배정은 국회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수당인 민주당을 통해 중앙정부와 협력을 얻어서 경기도정을 살피고 도민의 삶의 질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서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운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공약에 대해서 "저처럼 경제 전반과 부동산 시장 문제를 전반적으로 봐 오면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한 사람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추진하면서도 부동산 가격·주거 안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일머리와 정책적인 내용을 갖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