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24가구에 생활 내의 및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살피기를 병행하여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께 경로효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진행되었다.
생활 내의와 식료품을 전달받은 독거노인 A씨는 "코로나로 인해 찾는 사람도 없어 더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살펴주며 자녀들의 첫 월급을 의미하는 내의까지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성표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지역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큰 어르신인 장수 어르신께 선물을 드리니 더 뜻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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