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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롯데호텔 제주, 야외 수영장부터 카페까지 부대시설 리뉴얼 오픈

롯데호텔 제주 '해온'의 리뉴얼된 모습. /롯데호텔

롯데호텔 제주가 사계절 온수풀 '해온'과 '풀 카페',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앤 바'까지 주요 부대시설의 리뉴얼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이국적인 풍경과 어울리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의 하드웨어, 캐주얼 프렌치 요리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모두 강화했다는 점이다.

 

해온의 변신 중 눈에 띄는 것은 야외수영장 한 가운데 자리 잡은 플로팅 스테이지다. 숲속 바위를 형상화했던 기존 무대가 우드 계열의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탈바꿈해 예술 조형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멋진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색다른 분위기의 달밤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 쾌적한 환경을 위해 풀데크와 최신식 히터 및 히팅 캐노피, 전면 통유리로 되어 있는 건식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도 전면 교체했다.

 

'해온 카페'는 우드와 골드 컬러로 따뜻한 휴양지 분위기를 한껏 강조한 '풀 카페'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메뉴는 비치클럽을 떠올릴 수 있는 먹거리들로 구성했다. 치킨과 햄버거, 핫도그를 비롯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그릴드 플래터와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애플망고 빙수와 제주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로 사랑 받았던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는 스케일을 넓힌 라운지 스타일의 '더 라운지 앤 바'로 재탄생했다.

 

앤티크했던 200평 규모의 라운지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에스프레소, 와인&위스키 바,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별실 등으로 세분화하여 트렌디 하면서도 효율성 높은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메뉴는 롯데호텔 제주 셰프들이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전수 받은 비법과 제주도의 제철 식재료를 접목시킨 캐주얼 프렌치로 선보인다. 샐러드와 수프, 소고기 안심구이, 이베리코 플루마, 농어구이, 크림 브륄레 등 코스 요리로 즐기기에도 적합한 메뉴로 구성했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더 좋은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롯데호텔 제주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인 야외수영장과 라운지를 전면적으로 리뉴얼 했다"며 "한층 새로워진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하시며 행복한 여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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