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발행한 '튤립 NFT'가 15초 만에 완판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일부터 6일까지 발행한 튤립 NFT 11종 330개를 매일 15초만에 매진했다고 7일 밝혔다.
튤립NFT는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만든 NFT다. 튤립 캐릭터 '튤리'를 테마로 전문 작가와 에버랜드 디자이너들이 제작해 클립드롭스에서 매일 60~90개씩 한정판매했다.
삼성물산은 희소성에 더해 구매 고객에 추첨을 통해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대사관 특별행사 초청과 작가 친필 사인이 들어간 액자, 에버랜드 기프트카드 등 선물을 증정한 것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976년 개장해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 온 에버랜드의 첫 NFT 작품이었고,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특별한 참여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점이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IP와 캐릭터를 활용해 NFT를 지속 발행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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