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에도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더한다.
6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시설투자 예상액을 4조2965억원이라고 내다봤다.
전년(3조1826억원)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2018년 ZKW 인수로 4조4854억원을 투자한 이후 가장 큰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이 8519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신사업인 전장(VS) 부문에도 6881억원으로 많은 투자를 예고했다. 홈엔터테인먼트(HE)에는 3131억원, 기업 솔루션(BS)에는 1003억원을 배정했다.
'기타'도 2조3431억원으로 절반에 달한다. 기타는 LG이노텍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미 LG이노텍은 1분기에만 1조4691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바 있다. LG이노텍이 스마트폰과 전장 등 부품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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