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시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살린 전용 서체를 개발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
시는 생태, 문화, 역사 등 광양 고유의 정체성, 스마트그린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두루 담은 매력적인 전용 서체를 개발해 브랜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양의 지역성, 역사성, 시정 방향성 등을 심층 분석하고 광양시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국내외 도시의 브랜드 서체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가 개발할 전용 서체는 타이틀, 본문, 디자인, 슬로건 등 4종으로 한글 2,78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 서체가 완성되면 현수막, 배너, 행사용 안내표지판 등 다양한 제작물을 통해 시의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서체만으로도 광양을 인식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1차 개발된 서체에 대해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를 거쳐 9월까지 전용 서체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성된 서체는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고 디자인 출원과 등록을 완료한 후, 올해 한글날을 기해 시 홈페이지에서 보급하기로 했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광양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이고 감각적인 도시 이미지를 브랜딩할 수 있는 전용 서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자긍심과 일체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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