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대표가 주주들에 미래를 약속했다.
LG는 29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 대표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권봉석 부회장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LG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위기 속 기회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구 대표는 고객에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제공하는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정예화해온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환경 안전과 품질 기본 역량을 높이며 전세계 사업장에 '기준'을 갖추겠다며, 창립 75주년을 맞아 경영 투명성 제고와 사회적 역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고,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을 사내이사로, 이화여자대학교 한종수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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