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이름을 간소화하며 글로벌 도약에 힘을 보탠다.
위니아딤채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위니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는 특정 제품인 딤채를 이름에서 제외하고 포부와 철학을 담은 위니아로 간소화한 이름이다. 국내 3대 가전사로 입지를 탄탄히 하는 것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전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다.
위니아는 이를 통해 브랜드 위상과 가치를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와도 일관성을 확보하게 됐다.
위니아는 앞으로도 신제품 연구 개발에 전략적 투자를 비롯해 제품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에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 센터를 준공한 상태, 한층 업그레이드한 가전을 준비 중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해외 시장으로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태국 공장을 증설하며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대표이사에는 최찬수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 한국 총괄 지사장을 역임한 전문가로, 2014년 위니아딤채에서 근무하며 지난해 1조 매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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