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번에도 무난하게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미래 먹거리를 명문화하며 지속 가능성도 더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결의했다.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를 재선임하고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류충렬 부교수를 신규선임, 그리고 2명을 감사위원회 위원에도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도 이견 없이 의결됐다.
특히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미래먹거리를 공식화했다.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자사 경영 목적에 넣은 것.
그동안 LG전자는 LG 프라엘과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하며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했으며, 통신과 가전 등 특허를 취득하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 X와 관련 서비스를 만들고, TV를 활용해 NFT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도 병행했다.
LG전자는 종전까지 전자와 통신, 전기 등 제작 및 판매업과 멀티미디어 제작 판매 등 34개 사업을 경영 목적으로 유지해왔다. 2020년에 자사 IoT 플랫폼인 '씽큐'를 통해 판매를 중개하기 위해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사업 내용을 더하면서 신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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