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수입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국산 김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내 국산 김치 사용 인증업소에 식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른 휴게·일반음식점 중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국산 김치 사용 인증을 받은 음식점으로, 현재 251개소가 인증 완료했다.
사업대상으로 확정되면 100% 국산 김치 제조에 필요한 배추, 절임배추, 고춧가루, 소금, 마늘, 젓갈 또는 김치 완제품을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업소당(연 1회) 최대 25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인증업소는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4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인증업소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절차를 먼저 거쳐야 하며, 인증신청은 시청 농산물마케팅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지정신청서와 국산 김치 재료구입내역서 등을 제출하거나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 급식업소임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지정해 주는 제도이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는 해마다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할 방침이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국산 김치 사용 외식업소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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