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본투표 마감을 약 6시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 후보는 9일 오후 1시 20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윤석열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며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며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온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 꼭 투표해달라"고 표현했다.
한편, 현재 9일 오후 1시까지 전국의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친 투표율은 61.2%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전남이 70.7%로 가장 높고 부산이 58.2%로 제일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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