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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마치고 울진 산불 이재민 찾은 윤석열

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경북 울진에서 난 대형 산불로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화재 대피소를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후보가 4일 경북 울진군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보호소를 방문해 산불에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경북 울진에서 난 대형 산불로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화재 대피소를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후보는 이날 밤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화재 대피소를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찬걸 울진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체육관의 모여 있는 주민들을 만났다.

 

윤 후보는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기자들에게 "제가 안동에서 영주 유세 현장으로 가는 중에 이재민이 많이 나왔고 산불 진화가 잘 될 줄 알았는데, 다시 또 화재가 더 심해졌다"며 "체육관에 이재민들이 많이 계시고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라고 해서 영주 유세 마치고 제천으로 이동하기 전에 어르신들 어떠신가 하고 뵈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큰 힘이 되겠냐만은 손 잡아드리고 화재가 진압되면 국가에서 법에 따라 신속하게 이분들의 주거를 다시 지어드리고 절차가 빨리 진행되도록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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