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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윤석열, '대장동 몸통' 지적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 없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2일) 마지막 선관위 주재 법정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논쟁을 벌였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며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가 3일 충남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앞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 참석해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2일) 마지막 선관위 주재 법정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논쟁을 벌였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며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3일 충남 공주시 공성산 앞 광장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성남시 판교에 대장동이 있다. 서울 강남에 못지 않은 경기도에 마지막 남은 땅이라고 한다"며 "김만배 일당이 개발한다면서 3억5000만원을 들고 가서 8500억원을 빼 먹었다. 이게 단군 이래 최대 실적인가, (혹은)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두고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부정부패를 처음 저지를 수 있나. 해본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공범이 있고 세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사람을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대선 후보로 선출한 민주당은 무엇을 하는 정당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전날 이 후보의 TV토론 발언을 인용하며 "성남시장을 했던 사람이, 대장동을 설계한 후보가 (당시) 대구와 대전에서 좌천 생활을 한 제가 대장동 몸통이라고 한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도 없다"며 "저와 국민의힘이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을 덮으니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180석을 가진 민주당이 특검을 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대선을) 열흘 앞두고 범죄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곳이 없으니, 갑자기 특검을 이야기하는 건가. 참 어이가 없다"며 "이런 사람이 저출산 대책과 복지, 여성 인권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두고 "조카가 사귀던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칼로 37번 난자해 죽인 사건을 변론하면서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여성 정책을 입에 담을 수 있나"라며 "도대체 대한민국이 어떻게 돼서 이런 사람이 대선 후보로 나와서 터무니 없는 소리를 떠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제가 어제 TV토론에서 저출산이 참 문제다. 인구가 이렇게 감소해선 나라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했다"며 "근데 그 사람들(민주당)이 이야기하는 돈을 더 주고 정책을 (지원) 하는 것보다 올바른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 희망을 갖게 만들어야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여러 다양한 돌봄과 청년 일자리 주거와 같은 정책도 펴야 하지만 대한민국 여러분께서 부패하고 무도한 세력에 속지 말고 올바로 투표하는 것이 저출산과 인구절벽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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