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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TV토론 마무리, 李 "정치교체" 沈 "다당제 전환" 尹 "국민안전" 安 "도덕·능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심상정 정의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발언 순)가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주재 마지막 법정 TV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자신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심상정 정의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발언 순)가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주재 마지막 법정 TV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자신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정치를 왜 하는가를 언제나 고민한다. 정치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저는 어릴 때 못 입어본 교복 때문에 무상교복 정책을 시작했고 시장에서 주워온 과일을 먹었던 아픈 기억 때문에 어린이집 과일 공급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가 상대방의 발목을 잡고 음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누가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을 실적을 갖고 경쟁하고 검증받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앞으로) 통합정부가 반드시 필요하고 더 나쁜 정권교체를 넘어서 정치교체가 필요하다"며 "개헌과 입법을 통해 통합정부가 가능한 시스템도 만들어서 여기 계신 안 후보, 심후보가 다 참여하는 진정한 국민의 '당'을 만들어서 잘 사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자신의 낮은 지지율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제 지지율이 지난 대선의 절반인 3% 수준이다. 솔직히 세 배 더 받아서 10% 넘기고 싶다"며 "무엇보다도 기득권 양당 정치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정치로 바꾸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그렇게 된다면) 파견직, 일용직,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그리고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를 세 배는 늘릴 수 있고 성폭력의 위험, 성차별적 임금, 육아 독박을 세 배는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후위기에서 기후 정의 국가로, 주 4일제 복지국가 혁신의 국가로, 가난과 의료비 걱정 없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그런 나라로 만드는 데 세 배는 빨리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양당에게 표를 주면 양당 독점정치만 지속될 뿐"이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소중한 한 표 저 심상정에게 주시고 저를 도구로 삼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안전'을 열쇳말로 삼았다. 그는 "모든 국민이 안보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부정부패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여성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아이들이 자라기에 안전한 나라"를 언급하면서 "청년의 미래가 안전한 나라, 일터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안전한 나라, 질병·실업·빈곤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위대한 국민의 상식과 부정부패, 무도한 세력의 대결"이라며 "3월 9일을 국민 승리의 날로 상식이 회복되는 날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안 후보는 차기 대통령은 도덕성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5년 후에 전혀 다른 대한민국에 살고 있을 것"이라며 "남미의 후진국에 해당하는 나라에 살고 있을 수 도 있고 G5 선진국 대열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도덕성과 능력이라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며 "대통령과 가족이 도덕적이어야 청와대가 깨끗하고 공직사회가 투명하고 사회가 공정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이 될 사람은 경제에 대해서 제대로 잘 파악을 하고 있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과학기술의 흐름에 대해서 기본적인 상식과 소양을 갖춰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라든지 교육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이라든지 글로벌 감각 또한 국군통수권자로서의 군 복무 경험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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