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일 "정권교체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높은 사전투표율로 나타나 압도적 승리로 이뤄지고 안정된 국정운영의 동력이 돼야 한다"며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전투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퓰리처상을 4번 수상한 로버트 프로스트는 '생각만으로는 동의나 반대를 표시할 수 없다. 투표를 해야 비로소 가능하다'고 했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투·개표의 투명성 확보와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사전투표에 대해서도 염려하는 국민들을 위해 이미 당 차원에서 충분한 대책을 세워놨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서 안전장치를 만들었다"며 "사전투표 용지의 바코드 수록정보를 제한하고 선거 전용 통신망에 기술적 보호 조치를 면문화해 해킹을 원천봉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사전투표함 이송과정에 국민의힘 참관인이 동행하고, 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며 "윤 후보 직속으로 공명선거·안심투표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점검하고 철저히 교육된 국민의힘 참관인이 투·개표 전반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일부와 격리자의 참정권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은 사전투표 이틀 중 마지막 날인 5일 하루,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도착한 확진자와 격리자에 한해서만 투표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에서 지난 2월 감염병환자의 선거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한 만큼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선거권을 사전투표일 마지막 하루만, 그것도 1시간에 한해 짧게 보장될 것이 아니라 투표날과 투표 시간 모두 확대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권 본부장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지지층 결집 노력과 함께 실제 투표율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압도적으로 이긴다는 것이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증명된 바 있다"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인 만큼, 우리 당원여러분들께서도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홍보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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