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5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옴부즈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시민옴부즈만이 상시 근무하며 고충민원의 상담, 접수, 조사, 처리절차를 직접 수행해 시민 권익보호와 고충해결 등 평가 분야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고, 억울함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날 상을 받은 여수시 옴부즈만은 지난 2017년 8월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출범했다.
그동안 고충민원 310건을 접수해 100건을 직접 조사하고, 26건 시정권고 중 19건이 수용되는 등 시민권익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기채 시민옴부즈만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단 한 분의 억울한 시민이 없도록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패방지, 민원 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국민권익의 날'은 2월 27일로, 조선시대 태종이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직접 듣기 위해 신문고를 설치하라고 교서를 내린 1402년 2월 27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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