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 PC 자리를 위협하는 상황, 갤럭시북이 PC 장점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특징까지 흡수하며 PC 존재 이유를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온라인에서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를 개최하고 갤럭시 북2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2 프로는 인텔 12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하며 강력한 성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갤럭시 DNA도 접목해 휴대성과 다양한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1080p 풀HD 카메라에 최대 87도 시야각을 갖춘 카메라로 영상 통화 기능을 극대화했다.'스튜디오 모드'도 '오토 프레이밍'과 새로운 배경 및 얼굴 효과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AI 노이즈 캔슬링으로 음성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 5W 출력 스마트 앰프로 사운드 출력도 강화했다.
그러면서도 모바일처럼 휴대성과 높은 연결성을 구현했다. 와이파이6E를 지원하고 5G 지원 모델도 있다. 두께는 11mm, 무게는 870g에 불과하다. 사용 시간도 21시간에 달하며 65W USB-C 타입으로 충전할 수 있다. 삼성 디바이스 케어도 노트북 최초로 구현해 성능을 최적화해준다.
보안도 강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일반 노트북 처음으로 충족했다.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하드웨어도 보안에 최적화했다는 얘기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콘텐츠 공유 기능인 프라이빗 쉐어와 기기간 간편하게 파일을 주고 받는 '퀵쉐어'도 지원한다.
연결성도 막강하다.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으로 갤럭시만의 사용 팁 확인 및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 계정 매니저로는 삼성 갤러리와 삼성 노트 등 갤럭시 기기와 연동해 콘텐츠와 앱을 연결하거나 갤럭시 버즈 연동도 한번에 할 수 있다. 원UI 북4로 갤럭시 기기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 휴대폰 기능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쓴 앱을 바로 실행하고 작업할 수 있다. 삼성 멀티 컨트롤은 갤럭시 탭 S8을 노트북 키보드와 터치패드로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전작과 같이 홈 허브 역할도 맡았다.스마트싱스를 통해 조명이나 온도를 끄고 켜거나 보안 카메라를 확인하는 등이다.빅스비를 지원해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분실시 스마트싱스 파인드로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도 함께 한다.갤럭시S22와 같이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터치패드 홀더 및 브래킷 내부에 적용했다.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알고리즘도 내장했다. AMOLED 디스플레이도 UL '그린가드 골드'를 획득한 제품이다. 포장재도 역시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시리즈는 갤럭시 북2 프로와 갤럭시 북2 프로 360, 15.6형과 13.3형으로 구분된다.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갤럭시 북2 프로 360'는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3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4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8일 열리는 MWC2022에서 처음 선보인다.
삼성전자 MX사업부 NC(New Computing) 개발 팀장 김학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의 일상 경험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동되고, 미래의 업무 환경이 효율성과 가능성을 확대시켜 PC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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