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공약 강조 행보
송도국제도시 더 발전시켜 인천 발전 이끌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수도권 유세 첫 일정으로 인천 송도를 방문해 인천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스퀘어원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인천을 송도 국제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K-바이오헬스 밸리는 반드시 제대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광역 교통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해서 송도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의 거리로 만들어 내겠다"며 "늘 말씀드린 대로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를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교통망 확충을 약속했다.
윤 후보가 "그리고 인천 시민의 숙원인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임기 중에 반드시 해결하고 새로운 대체지로 옮기겠다"고 말하자 관중들은 '윤석열, 대통령'이란 구호를 연호했다.
인천시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해 오는 2025년에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윤 후보는 "제가 몇달 전에 공약으로 발표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E 노선을 신설해서 청라에서 남양주로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를 촘촘하게 새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영종도에 국립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인천에 제2의료원을 설립해서 인천의 교육과 일자리와 이동성이 모든 것이 균형있게 갖춰지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인천의 발전이 바로 대한민국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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