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는 3·9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활용할 선거 유세 차량 어플리케이션 '유세의힘'의 론칭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차는 앱으로 사전 등록한 사람은 누구나 올라갈 수 있다"며 "GPS를 기반으로 누구나 현재 자신 주변의 유세차를 찾아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해당 앱이)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등록 심사 중이고 대한민국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유세차의 공간을 내어드린다"며 "정치인 누군가가 올라가서 던지는 한마디보다 예전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처럼 가장 진솔한 이야기들이 올라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는 지상파 방송사 SBS에서 지난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됐던 '기쁜 우리 토요일'의 간판코너였다. 이 코너에서 판유걸 등 스타 학생이 탄생하기도 했다.
앞서 김용태 최고위원도 지난 1월 31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4·7 재보선처럼 국민의힘은 더 많은 국민들께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기획한 '유세의힘'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위치의 유세차를 확인할 수 있고, 유세차 일정에 맞춰 유세 신청을 하시면 유세차에 오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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