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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권영세, "선관위 초유의 집단행동, 공정과 중립 담보된 내각 구성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권영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선대본) 본부장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60년 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일어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서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담보된 새로운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표를 반려한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이 '선거 중립'의 논란에 서고 선관위 직원의 반발에 부딪히자 다시 사표를 수리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 회의에서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권이 공정한 대선 관리를 포기하고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 또다시 관건 선거를 획책했다"며 "이런 꼼수에도 대선 업무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고자하는 2900명 선관위 공무원 전원이 단체로 저항해 결국 백기를 들고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노정희 선관위원장을 포함해서 9명의 위원 중에 8명이 친여 성향 일색에도 단 1명의 야당 추천 위원마저 민주당의 반대로 공석인 상태"라며 "민주당이 김희철 KBS 사장 임명을 강행한 것을 포함해서 34명의 인사를 야당 패싱하고 인사 독재를 전횡한 바 있는 것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발의한 조해주 방지법은 거대야당 민주당에 가로막혀 현재 통과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대선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주무장관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해서 금권선거를 앞장 섰다"며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장관에 앞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하면서 편향적 검찰수사를 통해서 선거를 지휘하고 있다"고 공정성과 중립성이 보장된 새로운 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아울러 권 본부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사상 유례 없는 정권 교체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회의 내용에 대해 "우리가 여론조사들이 좋게 나오고 있지만 그것에 안주해선 안 되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내용 외엔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자진사퇴한 문상부 선관위원에 대해선 "원내대표단에서 (다른 인사) 추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MBC와 서울의소리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 녹취록을 보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대응할 생각"이라며 "MBC에 이 후보의 형수 욕설이라든지 형과의 대화를 공평하게 보도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씨가 녹취록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굿을 했다고 말한 것에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그분들이 화날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의 공개 활동 여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인지 고민을 더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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