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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완속 충전기 강자 '에버온' 2대 주주로

SK네트웍스는 전기차 완속 CPO '에버온'에 100억원 규모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가운데 왼쪽)이 유동수 에버온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투자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인프라 투자를 더했다.

 

SK네트웍스는 에버온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버온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에버온은 국내 3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 업체다. 공용주택과 카셰어링 솔루션을 활용한 자체 관제 시스템을 앞세워 전국에 1만여개 공용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충전기 개발과 생산과 관련한 핵심 역량도 확보했다.

 

에버온은 SK네트웍스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충전 인프라를 2만50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충전기 네트워크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서게된다.

 

아울러 본사 및 자회사의 모빌리티 사업인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 '카티니(브랜드명: 타이어픽)' 등과의 시너지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SK렌터카의 경우 20여 만대에 이르는 전체 차량을 2030년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에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렌탈 하우스(SK렌터카 EV 파크) 구축 및 'EV올인원' 등 전기차 충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에버온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사업을 육성하며 추후 거주지 중심 전기차 충전 시대에 대비해 에버온에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신년사에서도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화를 강조하며 모빌리티 사업 진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부터 소프트베리를 비롯해 팀오투, 에바, 카랑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면서 전사적인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유망 영역 투자 프로젝트 발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금번 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에버온 투자 성과뿐만 아니라 당사 및 자회사 사업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글로벌 성장 영역 확보 및 투자 역량을 강화해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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