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홍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17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허 후보는 이날 국가혁명당 당사에서 선대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홍 전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상임의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허 후보는 "최근 여야 후보의 공약 베끼기가 심각하다"며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박 전 협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촌으로 알려져 있다.
허 후보는 여야 후보가 허경영 33공약을 자신들의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에 준엄한 경고성 메시지를 남길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국민에게 허경영의 정치혁명·결혼 혁명·출산 혁명·노후 혁명·국민 배당금을 확실하게 알릴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선 토론이 성사될 수 있도록 국민적 여론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대선 승리를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준홍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현재 한국·몽골 황사 방지연구소장(유엔평화대사)으로 몽골에서 북한까지 이어지는 통일 동력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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