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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올 서울 아파트 59곳 5만4400여 가구 공급

올해 서울에서 총 59개 단지, 5만4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계획됐던 물량(2만5000여가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해 5만4445가구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 대상의 일반분양 가구는 1만9305가구다.

 

올 서울 공급가구 중 49.6%인 2만6989가구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민간 아파트 기준. 임대제외)이다. 또한 재개발 정비사업 물량은 2만623가구로 37.9%를 차지한다. 서울 전체 물량의 87.4%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셈이다.

 

SH, LH 등의 공공분양을 제외하고 매년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민간에서 공급하는 물량의 80~90%를 정비사업이 차하고 있다. 그만큼 서울에서는 순수하게 민간이 부지를 마련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땅이 귀하다는 의미다.

 

올해 계획된 5만4400여 가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만5000여 가구는 지난해 분양 계획에 잡혔다가 일정이 연기된 곳이다. 일정이 미뤄졌던 대표적인 곳은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서초구 방배5구역, 동대문구 이문2구역 등이다.

 

서울 아파트 공급 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이외의 물량이 많이 공급되는 경우는 공공택지를 통해 민간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경우다. 최근 7년사이 서울에서 아파트가 공급된 대표적인 공공택지는 강서구 마곡지구, 송파구 오금보금자리지구, 구로구 항동지구, 중랑구 양원지구, 송파 위례신도시, 강동구 강일지구 등이다. 현재는 이들 공공택지 분양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어서 앞으로 보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정부는 2020년에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정비창, 중랑구에 위치한 태릉골프장 등에 1만가구 안팎, 옛 서울의료원부지에 3000가구 등의 아파트 공급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과 비교해 신규 택지 아파트 공급은 쉽지 않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지난해 분양하지 못한 물량이 대거 포함돼 서울 분양시장은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는 상반기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아파트가 꼽힌다. 지난해 서울 분양물량 급감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힐 만큼 일반분양가구가 4700여가구에 달한다.

 

이외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 재건축,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3구역, 서대문구 영천동 영천재개발 등이 올해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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