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과학기술 5·5·5' 안철수, "이재명 후보 5·5·5는 짝퉁"

삼성전자급 대기업 5개 만들어 G5 갈 것
"여의도 정치는 동굴안 개구리" 일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5·5·5 성장 공약(코스피지수 5000 달성, 국민소득 5만달러, 종합국력 세계 5위)에 대해 "제 과학기술 5·5·5 공약이 진짜다. 제 것을 베낀 이 후보는 짝퉁"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5·5·5 성장 공약(코스피지수 5000 달성, 국민소득 5만 달러, 종합국력 세계 5위)에 대해 "제 과학기술 5·5·5 공약이 진짜다. 제 것을 베낀 이 후보는 짝퉁"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날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서 "진영과 이념의 정치에서 벗어나 과학과 실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전 세계 3대 메가 트렌드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 ▲미·중 신냉전을 꼽았다.

 

안 후보는 과학기술 5·5·5 공약에 대해 미·중 패권 전쟁의 중심은 '과학기술'에 있다고 진단하며 "초격차 과학기술 5개를 확보해, 삼성전자급의 대기업을 5개 보유하면 세계 경제 5대 강국에 견주는 G5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우리가 압도적인 1위는 아니지만 1등 그룹에 속해있는 기술을 공략해야 한다"며 디스플레이·원전·수소·바이오·AI 반도체·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또 "다음 대통령의 임무가 코로나19의 종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임기에 감염병이 또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감염병으로부터 탈출하는 나라만이 세계 경제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에 정의를 '융합혁명'이라고 내리며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을 위해 장애물을 없애고 연구비를 지원했다"며 "한국은 규제하나 없애는 데 4년이 걸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분야끼리 벽을 쌓지 않고 융합 가능한 환경을 가진 나라 ▲과정에 실패하더라도 도덕적이고 성실한 사람은 기회를 주는 나라 ▲정부와 정치인이 과학기술의 흐름에 대해 이해를 하고 전문가들과 대화하고 질문할 정도의 소양과 상식을 가진 나라가 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번창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안 후보는 앞서 말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 부총리, 청와대 과학기술 수석비서관 도입 등 정부조직 개편 ▲과정 위주 과학기술 정부 투자 ▲국책연구소 연구원 확충을 통한 과학기술 인재 육성 ▲네거티브 규제 방식 혁신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안철수 정부야말로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여의도 정치를 바라보면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동굴 안의 개구리 같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하늘이라도 본다. 저는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을 향해서 갈 것"이라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