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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의원총회 찾은 이준석,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의원총회 공개발언에 나서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2030세대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퇴 결의안을 토론하기 위해 모인 국회 본청 의총장에서 "지지층·이준석·후보자와 싸우지 말고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달라"고 강변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승리를 안겨줬던 전략인 세대결합론과 세대포위론이 이번 대선 승리의 대전략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제가 언론에 한 이야기 중 세대결합론과 세대포위론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실망한 그래서 정권교체의 열망이 높은 젊은 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우리 입으로 대신 말해주고 정책을 만들 때 그들은 가장 크게 호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국면에서 여론 형성의 주요 공간은 젊은 세대가 만들어 놓은 곳에서 자료들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부모세대에게 전파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우리를 위해서 많은 자료를 만들고 방어해주던 젊은 세대가 왜 일순간에 실망해 오히려 가족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우릴 저주하는 이길 부모에게 전파하는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후보에게서 이탈한 것이 아니며 상임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나고도 후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취지로 연설을 이어나갔다.

 

이 후보는 "제가 2주 동안 선대위에 돌아오지 못한 이유는 어쩌면 많은 젊은 세대가 아직도 당에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가려했다"며 "단순히 개인이 책임감에 의해 복귀하는 모양새보다 당이 다시 젊은 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해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의원들이 선대위 복귀를 명령한다면 어떤 직위에도 복귀하겠으나, (그렇게 한다면)젊은 층 지지를 같이 가져가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다시 한 번 의원들에게 선거 승리를 위해 대전략이 세대포위론과 세대결합론이 돼야 함과 동시에 대선 승리를 싸워달라고 주문했다.

 

30여 분 간 이어진 이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일부 의원들은 박수를 쳤으나 대부분의 의원들은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대표 발언 중간에 항의하며 소리치는 의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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