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계열사가 '초격차'를 이어갈 '삼성명장'을 새로 뽑았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는 3일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명장은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높은 숙련도와 노하우, 리더십을 겸비한 최고 전문가를 가리킨다. 2019년 신설해 3년간 13명이 지정됐고,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8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가 각 1명씩 총 11명을 배출했다.
삼성전자 명장은 제조기술과 금형, 품질과 설비 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과 구매 분야로도 명장을 확대했다. 제조기술 부문 이원기 명장과 품질 부문 오창진 명장, 설비부문 이광호 명장과 홍진석 명장, 인프라 부문 김효섭 명장과 품질부문 조용환 명장 등 DS와 DS 부문에서 현장 기술자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부문 한국총괄인 민형기 명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구매 부문 권성수 명장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프라 부문 정인규 명장을 배관 시공부터 유지와 보수, 철거까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공으로 명장으로 꼽았다.
삼성SDI 설비 부문 박형수 명장은 중대형전지사업부 소속으로 설비제어 설계와 보전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회사 설비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제조기술 부문 함동수 명장을 선정했다.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 소속으로, 베트남 법인에 렌즈 양산라인 셋업과 안정화로 회사 경쟁력 강화와 신개념 렌즈 금형 기술 개발을 주도한 렌즈 기술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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