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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신년사] 안철수, "정권교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시작이자 수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22년 1일 "정권교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시작이자 수단"이라며 "저는 반드시 우리 국민께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투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22년 1일 "정권교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시작이자 수단"이라며 "저는 반드시 우리 국민께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정부의 기가 막힌 무능과 위선 탓에 지난 5년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절벽 끝까지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청년들, 탈진 상태에 이른 보건의료 관계자들,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더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한창 뛰어놀아야 할 때 학교도 못 가고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마스크 쓰고 공부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정말 정치만 잘하면 함께 잘 살고 더 잘 될 것 같은데,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거듭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소박한 꿈은 여전하다"며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 노력하는 사람이 땀 흘린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회, 사회 곳곳에 정의와 공정이 뿌리내린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과거와 싸우지 말고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21년 12월 31일 부인 김미경씨가 건대입구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

아래는 안 후보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북녘의 동포 여러분과 해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과 인류의 평화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정부의 기가 막힌 무능과 위선 탓에 지난 5년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절벽 끝까지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청년들, 몸과 영혼이 탈진 상태에 이른 보건의료 관계자들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더 춥고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때 학교도 못 가고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마스크 쓰고 공부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미안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정말 정치만 잘하면 함께 잘 살고 더 잘 될 것 같은데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거듭 송구합니다.

 

저는 2021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눈빛과 사연들이 제 가슴을 저미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혼란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으려는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눈빛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지키고 자신의 직분을 다하시는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는 호랑이해입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사악한 잡귀들을 물리치는 영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랑이의 기운이 무능과 위선의 정치 그리고 코로나19를 물리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소박한 꿈은 여전합니다.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 노력하는 사람이 땀 흘린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회, 사회 곳곳에 정의와 공정이 뿌리내린 사회를 만드는 겁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과거와 싸우지 말고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은 세금으로 자기편만 먹여 살리는 그런 골목대장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를 먹여 살리는 글로벌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정권교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정권교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시작이자 수단입니다. 그것이 제가 말씀드리는 더 좋은 정권교체입니다.

 

저는 반드시 우리 국민께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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