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탁·건조기를 더 똑똑하게 만들었다.
LG전자는 30일 오브제컬렉션 디자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개막하는 CES2022에서도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건조기에도 세계 최초로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했다. 세탁조와 모터를 직접 연결해 드럼 회전 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털기와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등 자연 건조 방법과 유사한 동작을 '6모션 건조'로 구현했다.
또 습도센서 뿐 아니라 적외선 센서도 더해 직접 센서에 닿지 않은 의류도 온도를 감지해 건조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도 건조기로 확대했다. 인공지능건조 코스가 건조기 무게를 감지해 딥러닝 기술로 의류 재질을 인식, 건조시간과 최적 동작을 결정해준다. 자극을 최소화해 옷 길이 줄어드는 걱정도 줄였다.
세탁기도 인공지능 기술로 성능을 더 높였다. 딥러닝 기술로 의류 재질을 인식하는 것뿐 아니라 물 오염도까지 측정해 두드리기와 주무르기 등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ㅎ한다. 트루스팀도 이어간다.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미니멀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를 유지하고, 네이처 베이지와 네이처 그린 등 엄선한 색상으로 집안 전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게 했다.
다이얼에 디스플레이도 탑재해 동작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 서클 컨트롤'이다. 대화체 알림 메시지로 상태를 안내한다.
미니워시도 결합할 수 있다. 동시세탁과 분리 세탁이 가능하게 했다. '키높이 수납장'은 미니워시와 함께 세탁기나 건조기 하단에 설치할 수 있다. 분리 가능한 세탁바구니로 세탁물을 옮기기도 편리하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오브제컬렉션도 선보인다. 신제품 출하가는 20kg 건조기 184~204만원, 24kg 세탁기 165~185만원, 같은 용량의 워시타워 349~389만원이다. 건조기와 워시타워는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 배송된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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