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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언론인·CEO 출신 황상무 전 KBS 앵커,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인재영입위원회 황상무 전 KBS 앵커 합류 소식 밝혀

황상무 전 한국방송(KBS) 앵커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21일 합류했다. / 뉴시스

황상무 전 한국방송(KBS) 앵커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21일 합류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황상무 전 앵커가 앞으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30년 방송언론인과 ICT(정보통신) 전문기업 CEO(전문경영인)의 경험을 살려서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황 전 앵커는 KBS의 토론 프로그램과 주요 뉴스의 메인 앵커로 활약한 바 있다.

 

황 전 앵커는 지난해 11월 9일 KBS 사내 게시판에 "이념으로 사실을 가리거나 왜곡하려드는 순간, KBS는 설 자리가 없다"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며 국민을 편가르고 이간질하는 일"이라고 고별사를 남겼다.

 

그는 "상대를 쓸어버리겠다는 극단의 적대정치가 힘을 얻는 한, 이땅에 킬링필드를 재현하는 것 외에는 해결방법이 없다"면서 "KBS는 이런 극단정치에 편승해선 안 된다. 사람들의 가슴에 분노의 불을 질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황 전 앵커는 강원 평창 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신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91년 KBS에 기자로 입사했으며 사회·정치·통일부 기자, 뉴욕특파원과 사회부장을 지냈다.

 

퇴직 이후 황 전 앵커는 ICT 전문기업 더존그룹 더존비앤에프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가 쌓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채권 팩토링(금융기관이 기업으로 매출채권을 매입해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 등 신사업을 펼쳐 전문경영인의 면모를 보였다. 강원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황 전 앵커는 지난달 30일 더존비앤에프 대표이사직을 사직하고 선대위 합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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