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최근 가축분뇨를 퇴 액비로 자원화해 친환경 자연순환 축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소라면 봉두리에 최신 설비를 갖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완공했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센터는 총면적 9천983㎡로 1일 퇴비 35톤, 액비 35톤 등 총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 생산할 능력을 갖췄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가축분 퇴비 30만 포와 액비 1만2,000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에서 생산된 가축분 퇴비는 타지역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액비는 관내 벼 및 돌산갓 재배농가에 전량 무료로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몇 차례 사업추진이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민?관이 서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해 님비현상을 극복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준공으로 양질의 가축분 퇴비 및 액비공급을 할 수 있게 되어 지역농산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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