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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尹, 부인 관련 재직증명서 공개 여부에 "정부 공권력 이용해 확인하면 돼"

오후 기자들과 백브리핑에서 김 씨 관련 의혹에 선 그어
전 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재직증명서 진위 확인 필요 주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부인 김건희 씨가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내역을 기재해 제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앞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이어 재차 선을 그었다. 윤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총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모습.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부인 김건희 씨가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내역을 기재해 제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앞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이어 재차 선을 그었다.

 

재직증명서를 공개할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엔 "정부 공권력을 이용해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건물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여성기업 정책 제안 전달식에 참여한 뒤 기자들을 만나 김 씨 관련 질문을 받았다.

 

윤 후보는 부인의 허위 경력·수상 내역 기재 보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관훈토론에서 다 말씀을 드렸으니까 참고하라"고 답을 피했다.

 

윤 후보가 결혼한 뒤에도 교수 임용을 지원할 때 허위 이력서를 작성한 사실이 있다는 질문엔 "저는 모르는 일이고 허위라는 것이 뭐가 있나"라며 "저는 아직 금시초문인데, 또 뭐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김 씨는 지금까지 2001년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2004년 서일대 시간강사,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2013년 안양대 겸임교원,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허위 이력 의혹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기자가 김 씨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재직 증명서를 공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하자 윤 후보는 "교육부하고 대학들하고 오래된 자료까지 받아 보는데, 그런 재직증명서를 지금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관련 대학과 정부 공권력을 이용해 받아서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승훈 전 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이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씨가 협회에 근무한 적이 없으며, 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게임산업협회 명의의 재직증명서가 첨부돼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 문서의 진위 여부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저는 (부인이) 연합회 이사로 일을 했고 재직증명서를 발급 받아서 학교에 제출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YTN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지원서에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음과 동시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기재했는데, 이것이 사실과 다른 허위 경력과 수상 내역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보도는 김 씨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허위 경력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고 수상 기록에 대해선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를 해명하기 위해 윤 후보는 이날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보도에서 사실은) 수상 경력이라고 하는 것은 제 처가 회사의 운영과정과 작품의 출품에 깊이 관여했다"며 "부사장으로 그것을 개인의 경력으로 이야기하지 않았고 산학연계 겸임교수 자료니까 참고자료로 썼다"고 해명했다.

 

또한 "게임산업연합회 비상근 이사는 실제로 이사의 직함을 갖고 그 일을 상당 기간 도왔고 수원여대인지 폴리텍대학 겸임교수 신청을 낼 때 재직증명서는 정당하게 발급 받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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