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여수시장 권오봉)가 지난 13일 지역현안인 '남해화학 비정규직노동자 집단해고'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열린 '2021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가 안건으로 지역현안인 '남해화학 비정규직 해고사태'에 대해 협의회 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최근 남해화학 비정규직노동자 집단해고는 공동체를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남해화학이 집단해고를 철회하고, 전원 고용 승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비정규직노동자 집단해고사태의 원인인 최저가입찰제를 폐지하고 입찰 시 고용승계를 의무조항으로 제도를 보완하도록 권고했다.
다시금 이와 같은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실천될 수 있도록 이행하고 점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상호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 주체는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해화학 사내하청기업의 비정규직 고용문제는 최근 2년마다 발생하고 있어 지역노사문제의 쟁점 현안이 되고 있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하루 빨리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져 노 사 양측의 일터와 가정, 그리고 시민들이 안고 있는 걱정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