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尹 선대위, 전국 누비며 장애인 목소리 듣고 맞춤 정책 만든다

장문현답, '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출정식
개인 맞춤형 복지수급체계 강조한 윤석열
장애인 대중교통, 광역 교통 접근성 높이겠다는 이준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가 개최한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장문현답(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출정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애인본부)에서 마련한 '전국 릴레이 정책 투어' 출정식에 참석해 "복지는 현장에서 나온다"며 인(人)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13일 오전 11시께 국회 본청 계단 앞 공터에서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눴다. 국민의힘 선대위 산하 장애인본부는 내년 1월 초까지 전국 곳곳을 돌면서 장애인들을 직접 만나고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모두 발언에 나선 윤 후보는 "복지라는 것도 같은 사람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복지수급체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개인 한 사람 한사람 어려운 사정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인별 맞춤형으로 나가야 한다"라며 "(또한) 서울과 여의도 세종시와 과천 같은 곳의 책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현장에 가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곳에서 정책이 나오고 답이 나오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물어보지 않고 정책을 만들면 정책은 반드시 실패하게 돼 있다"며 "어려운 여건을 어떻게 한분 한분 도와드리면 되는지 이종성 장애인본부 위원장과 함께 전국 정책 방문에 나서는 분들이 소중한 결과를 이끌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 발언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개인적으로 대학 때 한 해 위에 선배님이 휠체어를 타는 분이 계셔서 3년 동안 이동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다"며 "제도와 인식이 바뀌어야 하는 것도 알고 있고 모든 교통수단에 휠체어의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것과 실질적 이용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지하철 같은 경우에 접근성이 개선됐지만 교통 혼잡 시간에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저상버스 외에도 도시간 교통수단과 광역버스의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담아내서 정책화하고 많은 장애인의 권리인 이동권, 학습권, 생활권 등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산하 장애인본부 위원장을 맡은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장애인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기본적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윤 후보와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