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가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까지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미국 NSF 인터내셔널에서 비스포크 정수기의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NSF인터내셔널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 공식 승인 음용수 및 정수기 실험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와도 협력 중이다. 0.5~1마이크로미터 수준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성능에 관한 국제 시험 규격을 12월 발표한 바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오염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하는 유해물질로 잘 알려져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는 국제 시험 규격이 발표되자마자 세계 최초로 성능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비스포크 정수기는 국내 직수형 정수기 중 가장 많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3월 ▲중금속(납, 비소, 수은) ▲비스페놀A ▲과불화합물(PFOA, PFOS) ▲환경호르몬(Nonylphenol) ▲소염진통제(Ibuprofen, Naproxen) 등 73개 항목에 대한 정수 성능을 인증 받은데 이어 ▲미세 플라스틱 ▲신경안정제 (Meprobamate), ▲항생제(Trimethoprim) 등 의약물질과 오염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을 추가해 총 83개 항목의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물에 닿는 모든 부품을 포함한 정수 시스템의 재질이 1천여가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점도 인증 받은 바 있다.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에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세디먼트와 카본블록으로 구성된 PRE 필터, UF필터, POST 필터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수돗물 속 이물질을 촘촘하게 걸러낸다.
또한 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먹는 물 내 신종 오염 물질'에 대해 학계와 인증 기관의 자문을 받아 필터 개발 과정에 적용한 바 있으며, 특히 5대 중점 오염 물질군을 선정해 그 제거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테인리스 스틸 소재 직수관을 사용해 부식과 오염에 대한 우려도 덜었다. 4시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관에 고인 물을 자동 배출하는 기능, 3일마다 직수관을 자동으로 전기 분해 살균하는 기능 등 스스로 위생을 관리하는 '스마트 클린 케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강력한 정수 성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