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원희룡 "돈 뿌리지 말고 코로나 피해 계층 집중 지원해야"

원희룡, 지역화폐 예산 확대 편성 비판
자영업자 간담회 갖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피해 계층 지원 강조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12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피해국민 긴급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12일 코로나19 피해 조사활동·자영업자 대표·학부모 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피해 계층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코로나 피해국민 긴급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에 대해 목돈을 쪼개서 푼돈으로 돈을 뿌리는 접근이 아니라 실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계층에 대해서 방역 협조를 받아야 전체 코로나 방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근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 여당이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하면 협의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 본부장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추경 논의와 예산 선집행에 대한 논의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손실률을 얼마나 보고 (피해 보상을) 집행할지 기준도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가 강제해서 입는 국민의 재산 손실에 대해서 (국가가) 보상 해야 하는 것이고 금액·시기·기준·재원 등 부분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0조에서 100조 가량의 손실 보상을 국채 발행을 통해서 하면 국가 채무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당의 입장과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에 "국채발행을 예정하지 않는다"라며 "올해에도 발생한 증대 세수를 이용하고 기존 세입, 세출에 대해 정직하고 합리적이고 우선순위에 따른 필요한 시정 조치를 한다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 본부장은 내년도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30조원 규모로 확대 발행되는 것으로 정해진 지역 화폐에 대해 비판을 이어 나갔다. 그는 "정부가 세금을 코로나19 지원에 집중해서 쓰지 않고 마음대로 썼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낙전 수수료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코나아이(지역화폐 사업 운영 대행사)에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 편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회견에서 이창호 전국자영업자비대위, 전국호프연합회 대표는 정부에 ▲공공병원을 통한 중증환자 병상 확보 등 의료시스템 복구 ▲백신 부작용 피해자에 대한 정부 책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책임 ▲청소년·아동에 대한 강제접종 재고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코로나재난피해회복지원단(범국민코로나회복운동본부 등 315개 시민단체 연대), 코로나백신의료지원단,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세계시민걷기행동연대, 크베어뎅크 코리아, 전국호프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