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트부문이 DX부문으로 이름을 바꾸며 '고객 경험' 강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IM과 CE 부문을 통합한 세트 부문 이름을 DX부문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DX 부문은 IM과 CE, VD와 생활가전, 의료기기와 MX 및 네트워크 사업부로 구성된다.

DX는 세트부문의 업인 디바이스(D)와 고객 경험 중심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한 익스피리언스(X)를 표현했다. TV와 가전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으로 소비자에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 리더십 체제 출범으로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 시너지 창출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글로벌 업계의 리더로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