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유기농 하이아미 재배단지에서 생산한 벼로 유기농 쌀 전용 도정시설에서 도정한 섬섬여수 유기농 쌀 하이아미 브랜드가 이달 중순부터 여천농협 로컬푸드매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최고급 유기농 쌀 브랜드화를 위해 수확량은 적지만 밥맛은 좋은 '하이아미' 품종을 지난 2016년부터 지역적응성 시험 등을 통해 선정하고 올해는 101ha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총사업비 32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유기농 쌀 전용 도정시설을 신축하고 '하이아미' 전용 브랜드 포장재를 개발했다.
'하이아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의 품종이다. 키 크는 성분인 히스티딘, 트레오닌, 발린과 머리에 좋은 라이신, 페닐알라닌 등 필수아미노산 총 함량이 일반 쌀에 비해 31%가 높아 어린이 성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일명 '키 크고 머리 좋아지는 쌀'로 불린다.
여수시는 유기농 쌀 생산량 급증, 여수 쌀 소비자 이미지 개선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년간 품종시험을 통해 생산량보다는 맛과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하이아미'품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섬섬여수 유기농 쌀 '하이아미'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다른 유기농 쌀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쌀이 맛없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타 품종에 비해 수확량은 적은 대신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정하고 잔류농약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쌀만 유기농 전용 도정시설에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며 "이번에 출시된 섬섬여수 유기농 쌀 '하이아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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