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랩이 내년 사업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치과와 의료 및 디지털 제조 분야 시장에 3D프린팅 솔루션을 적극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폼랩은 올해 국내 3D 프린팅 산업이 코로나19로 불황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활용도 완제품 보다는 연구나 시제품에만 그쳐 시장 형성이나 확대가 어려웠다고 봤다.
폼랩은 올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라인업을 강화했다. 우선 폼3B를 업그레이드해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제작하고, 피부 상호작용 및 기타 생체 적합 요구에 부합하는 12가지 이상의 신소재를 개발하며 치과와 의료 분야 서비스를 확대했다. 후처리 가공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대형 프린터 폼 워시 L과 폼 큐어 L, 그리고 퓨즈 1도 새로 출시했다. '폼랩 팩토리 솔루션'으로 디지털 제조 시장도 넓히고 있다.
내년에는 3D프린팅 산업이 디지털 제조와 엔지니어링, 치과와 의료 및 교육분야에서 대규모 생산 비즈니스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고품질 레진과 효율성 등 차별화된 기술로 치과와 의료, 디지털 제조 분야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덴탈 레진 2개에 대해 식약처 인증을 받아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글로벌 벤처와 국내 파트너사와 협력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폼랩 팩토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바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완제품 생산 고객사 확보에 주력한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3D 프린팅 활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다양해지는 사용자 요구대응을 위해 폼랩은 전 제품에 품질과 비용효율성을 높인 기술과 후처리 가공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식약처 인증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글로벌 치과와 의료 분야 점유율이 높은 폼랩 솔루션의 국내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디지털 제조 산업 분야에서는 시제품을 넘어 대규모 생산 서비스 성공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고객사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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