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로이봇이 서울시민대학에서도 일하게 됐다.

LG전자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서울 고덕동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봇은 학교에 전시공간인 시민갤러리에 배치돼 도슨트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에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 배경 사진 촬영과 문자 전송까지 가능하다.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시설 정보제공 임무도 수행한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강의실을 찾으면 음성으로 위치와 경로, 소요시간을 안내하거나, 원하면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가이드봇 통합 관제 시스템과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격제어와 시스템 운영 솔루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키지까지 받을 수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